1일, 영광군·한빛원자력본부에서 운영비 지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이주여성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톤래삽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참여 이주여성을 비롯해 영광군새마을회와 다문화센터, 법성 미르목장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일 영광군수협 강당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새로 출발한 ‘톤래삽 공동체’는 참여자의 주인의식 함양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된다.
이들은 5명의 관리 및 판매직원을 비롯해 10명의 이주여성이 생산직원으로 참여해 고급 수제치즈와 요구르트 등을 생산해 대도시의 새마을부녀회 등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톤래삽은 캄보디아에 있는 우리나라 경상북도 규모의 거대한 호수로 캄보디아 이주여성들이 꿈에도 그리는 마음의 고향이다. 이주여성들의 친정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지역공동체 이름을 ‘톤래삽’으로 이름 붙였다.
한편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영광군과 한빛원자력본부에서 인건비 및 운영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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