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비 본인부담 없어
영광군이 영광종합병원, 영광기독병원, 조명현소아청소년과의원 등 위탁의료기관에 필수예방접종의 본인부담금을 7월1일자로 전액 지원한다.
이에 따라 접종일 현재 영광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12세 이하 어린이가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인 B형간염 등 11종에 대한 국가 필수예방접종을 할 경우 본인부담 없이 자유롭게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영광군에서는 보건소는 전액 무료,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는 본인부담금 5,000원을 받고 필수예방접종을 실시했으나 이번에 전액무료로 예방접종을 할 수 있게 돼 어린이 질병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 결핵(BCG) 예방접종은 보건소에서만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실시한다.
또 3자녀 이상 가정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 발급하는 쿠폰을 가지고 병원에서 A형간염을 접종할 수 있어 자녀양육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