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사는 곳에 어느 곳을 가든 온 천지가 울창한 숲과 아름다운 계곡 신록이 우거진 꽃들이 만발한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도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유난히 눈에 띈 것은 방방곡곡에 벚꽃으로 도배를 하고 있는데 왜 나라꽃인 무궁화꽃은 눈에서 마음에서 멀어져만 가는지 못내 아쉽다.

벚꽃은 일본의 꽃이다. 이 꽃이 아름다운 꽃임에는 틀림이 없는 듯하다.
일본정부에서는 자기나라 꽃을 세계 각국에 보급하기 위해 오래 전에 치밀한 계획을 수립해 무상으로 전세계 여러나라에 보급해 벚꽃이 온누리에 만발하다.

우리나라 꽃 무궁화.
왜 요즘 보기가 매우 힘든지 무궁화 보급에 대한 정부 관심은 있는지 되묻고 싶다. 과연 우리 국민 모두가 나라꽃에 대한 애정이 식어가고 마음에서 멀어져만 가는 것이 못내 아쉬워 이 땅에 무궁화 심기가 활성화 됐으면 한다.

무궁화꽃의 아름다움은 싱싱하며 조촐하고 용맹한 그 자태는 어느 꽃에 비할바가 아니지만 점점 사라져 가는 것이 못내 아쉽고 국민 모두의 마음에서 나라꽃에 대한 사랑이 식어 가지는 않는지 답답하기만 하다.

뒤늦게나마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얼어붙은 대지에 다시 봄이 움트는 계절에 나라꽃 무궁화 심기에 앞장서 전국 방방곡곡에 활성화됐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이다.
전국방방곡곡에 무궁화 심기가 재조명되길 기대하며 나라사랑에 대한 애국심이 온 국민 가슴에 깃들기를 바란다.

박연수 회장
참전경찰국가유공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