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국 최초 자체개발 농업인 보호·세입증대 기대
영광군이 전국 최초로 자체 개발한 농기계임대사업 맞춤형 안전장비인 농기계상하차 안전리프트에 대해 26일 (주)세안이노텍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한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기계임대사업을 시행해 오던중 농기계를 차량에 싣거나 내릴때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하차 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해 6월부터 농기계상하차 안전리프트를 연구 개발했다. 이후 실용화재단의 성능검증과 안전성을 점검한 후 5월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을 신청했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영광군은 (주)세안이노텍에 기술을 이전하고 안전리프트를 생산해 전국에 판매하게 된다. 이로써 사고예방과 더불어 군의 세외수입의 증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영광군은 전국 350개소의 농기계임대사업소에 기계가 판매될 경우 약 100억원에 이르는 판매수익을 통해 지식재산권 기술이전 로얄티로 1억4,000여만원의 세외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판매하게 될 농기계상하차 안전리프트는 농기계임대사업 전용 운영장비의 효율성을 높이고 특허출원과 지식재산권 확보에 따른 농업과학기술개발 분야의 국·도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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