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마라톤동호회 춘천대회 풀코스 완주
영광마라톤동호회 춘천대회 풀코스 완주
  • 영광21
  • 승인 2004.10.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동호인 6명 기록 앞당겨·'꿈의 서브3' 목표 재다짐
영광마라톤동호회(회장 최석무)가 춘천종합경기장에서 펼져진 ‘조선일보춘천마라톤대회’에 지난 24일 참가해 선전했다. 이번 춘천마라톤은 한국 풀코스 마라톤 사상 참가자 2만4천여명과 가족을 포함 6만여명이 운집한 가장 거대한 마라톤축제였다.

영광마라톤동호회에서는 6명의 선수가 ‘영광’이라는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호반의 도시 춘천의 의암댐을 가로지르는 레이스를 펼치며 전원이 42.195km 완주해 자신의 기록을 앞당기는 좋은 성적을 올렸다.

이날 완주자 가운데 아마추어들에게 ‘꿈의 서브 3’으로 통하는 3시간 이내 완주를 목표로 참가한 최석무 회장과 김문옥 안태용 회원은 아깝게 ‘꿈의 서브 3’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좋은 경험으로 삼아 앞으로 있을 동아마라톤대회에서 ‘꿈의 서브 3’을 꼭 이룬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처음 풀코스에 도전한 김홍재 양재환 회원과 두 번째 도전한 김영도 회원도 끝까지 이태호사무국장의 응원에 힘입어 무사히 완주했다. 최석무 회장은 오는 31일 부안에서 펼쳐지는 ‘제6회 부안해변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회원을 격려하며 선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