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영광법인어린이집 교직원 70여명 서울 집회참가 투쟁

영광법인보육시설연합회 이근철(푸른어린이집) 회장은 “법인보육시설 운영자들은 그동안 정부방침에 따라 최선을 다해 보육시설을 운영해 왔지만 정부가 약속을 깨고 인건비 지원을 낮추고 각종 교재교구비 지원과 간식비 지원도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만으로 계속 삭감해왔다”며 “정원감축과 인건비 지원금 30% 삭감으로 일어나는 운영비 부족분을 보육료를 올려 충당시키려는 정부 방침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법인보육시설연합회는 “유래없는 경기침체 하에서 보육료 인상도 불가능한 상황이고, 이 상황에서 보육현장의 질을 높이려면 부족한 운영비를 더 지원해야 하는데 아동별 지원금을 마치 시설운영 수입이 증가하는 것으로 착각하며 30% 지원으로 명분만 유지하려는 정부의 발상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영광군 보육시설연합회는 이에 앞서 지난 14일과 15일 청와대와 정부중앙청사, 국회의사당 앞에서 보육료인상과 법인시설 인건비 지원비 삭감반대의 메세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1인 침묵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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