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정지 한빛6호기 이상부품 교체후 재가동
돌발정지 한빛6호기 이상부품 교체후 재가동
  • 영광21
  • 승인 2013.08.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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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원안위 승인후 발전 … 1호기 계획예방정비 착수

지난 21일 돌발 정지했던 한빛6호기가 이상이 발생한 부품을 교체하고 재가동에 들어갔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3일 한빛6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하고 24일 새벽 3시경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빛 6호기는 지난 21일 원자로 냉각재펌프 이상으로 불시에 가동이 중지돼 전력수급 ‘관심’이 발령되기도 했다.

원안위는 이번 원자로 정지원인에 대해 “조사 결과 한빛 6호기는 원자로 냉각재펌프의 운영상태를 표시해 주는 상태 지시등의 동작회로가 끊어져 원자로 보호신호가 발생해 원자로와 터빈 발전기가 정지됐다”며 “이로 인해 보호신호가 발생해 원자로 및 터빈발전기가 정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냉각재펌프는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원자로가 과열되지 않도록 냉각재를 순화시켜주는 장치다.
이에 원안위는 이상이 발생한 부품을 성능이 개선된 제품으로 교체하도록 하고 그 건정성을 확인해 재가동을 승인해 현재 정상 가동중이다.

한편 한빛1호기는 당초 26일 착수할 예정이었던 계획예방정비를 전력수급을 고려해 이틀 뒤인 28일에 착수했으며 11월9일경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