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영광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9월4~5일 2일간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과 영광축협 옆 부지 등에서 개최된다.

기념행사는 군민노래자랑과 경연대회, 친선 체육경기 등이 열린다. 특히 군민노래자랑이 열리는 4일 영광축협옆 특설무대에서는 불꽃쇼와 남진, 최대한, 유지나씨 등 유명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22일 군민의 상과 행남효행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군민의 상에 박용구씨, 행남효행상에 강장례씨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박용구씨는 영광군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을 맡으며 35년 동안 군 체육 및 생활체육 육성과 발전에 크게 공헌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난해 영광군의 대한민국 스포츠대상 수상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장례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44년여 동안 시아버지를 지극히 봉양하고 남편이 질병으로 사망한 후 2남2녀의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는 등 남다른 성실함과 효행의 실천으로 효의 근본을 다한 부분이 인정돼 효행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4일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