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영광여성의전화(대표 방경남)와 영산원불교대학 여성문화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제6회 농촌여성문화축제>가 5~6일 백수서초등학교에서 열린다. ‘백수 들녘가자! 농촌여성문화축제 맞으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축제는 여성의전화와 영산원불교대학이 매년 농업의 일터와 가사일 등의 값진 노동을 해내고 있는 농촌여성들이 고단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농촌여성이 당당하게 주인의식을 갖게 하기 위해 해마다 여는 행사다.

올해는 백수읍 대전리 주변 4개 마을을 비롯해 백수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대전리부녀회를 포함해 백수읍 부녀회, 백수농가주부모임과 연대해 행사를 연다. 행사는 5일 오후 7시부터 전야제를 시작으로 6일 낮 12시부터 본행사 및 부대행사로 열린다. 본행사는 진도북춤과 어린이공연 성악공연 깜짝장기자랑 나주여성농민노래극 마을공연으로 진행되고 투호놀이 널뛰기 닭싸움 팔씨름 등의 민속놀이와 시화전 사진전이 부대행사로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