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촌진흥청이 새싹보리에 고지혈증, 당뇨병 예방, 비만 억제의 기능성 성분이 있음을 임상실험을 통해 입증하면서 새싹보리가 건강식품시장의 차세대 소득품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보리의 어린잎을 새싹보리 또는 보리순이라고 부르는데 새싹보리를 이용한 대표 식품으로는 ‘보리순차’를 꼽을 수 있다. 보리순차는 맛이 부드럽고 구수한데다 칼륨과 비타민, 무기질 등이 균형있게 들어 있어 일반인들이 쉽게 즐길 수 있다.

또 묘량면에 소재한 (주)새뜸원(대표 김광석)은 지난해부터 기능성 참살이식품인 ‘새싹보리’ 분말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보리를 파종한 후 10~15㎝정도 자란 잎을 분말로 초정밀 가공한 제품으로 통상 밀가루의 분말에 비해 입자가 매우 곱고 간편해 물이나 음료에 타서 편하게 섭취할수 있다.

이처럼 국내에서는 아직 새싹보리가 초기 단계이지만 이미 일본에서는 시금치의 2.1배의 칼륨, 우유의 4.5배의 칼슘, 레몬주스의 2.5배의 비타민C의 영양성분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새싹보리 원료는 영광지역 친환경단지에서 생산한 100% 무농약 새싹보리를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