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고 전국대회 7년만에 결선 3위
법성고 전국대회 7년만에 결선 3위
  • 영광21
  • 승인 2013.09.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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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일, 전국남녀중고농고연맹전 최고의 플레이

 법성고등학교 농구부가 5~12일 여수시에서 열린 제43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서 3위에 입상했다.

법성고는 예선 첫 경기에서 1패를 한 뒤 두번째 경기인 기전여고에 68-65로 최고의 팀플레이를 보이면서 많은 관중을 환호하게 만드는 플레이로 승리를 거뒀다. 법성고 2학년 이명관(27득점 10리바운드) 선수와 1학년 이주영(12득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선수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기전여고를 꺾었다.

이 경기에서 2006년 이후 8일 경기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법성고는 9일 예선 마지막 경기인 제주여상 경기에서 58-44로 제주여상을 물리치고 조2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최고의 경기력을 앞세워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노력이 또 하나의 결실을 맺은 것이다.

아쉽게도 준결승전에서 수원여고에 패해 3위 입상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는 법성고가 7년만에 결선에 진출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어서 더욱 뜻깊은 성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