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휴종 임옥난씨 부부 새농민상 영예
정휴종 임옥난씨 부부 새농민상 영예
  • 영광21
  • 승인 2004.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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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농협중앙회에서 수상·선진농업기술 향상 노력
군서면 덕산리의 정휴종(53) 임옥난(50)씨 부부가 2004년 11월 새농민 수상자로 선정돼 2일 서울 농협중앙회 16층 대강당에서 새농민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 씨 부부는 벼농사를 경작하면서 시설딸기와 시설고추를 병행, 복합영농을 해 안정적인 소득과 선진농업기술 향상에 노력해왔다.

특히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시설딸기와 시설고추재배 기술에 관한 영농기술 및 선진지 견학 등을 반복적으로 실시해 선진농업기술을 습득해 인근 농가에 보급했다. 또 지난해부터는 쌀작목반을 결성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품질인증을 받았으며 마을 전체가 계약재배해 출하량 전량을 농협에 출하하여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정 씨는 “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고 주위에 훌륭한 농민이 많은데도 이렇게 상을 받아 쑥스럽다”며 겸손의 소감을 밝히면서 “농촌지역의 발전과 선진농업기술보급 등에 더욱 더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