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22일 오후 군 관계자, 내빈, 군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림그린테크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송림그린테크단지는 영광군이 지역기업의 용지난을 해소하고 기업에 보다 저렴한 용지를 공급하기 위해 2011년 착공해 마침내 준공식에 이르렀다.

개발면적 14만4,184㎡, 총사업비 95억원이 투입된 송림그린테크단지는 기반시설 조성의 국비확보를 통해 20만원대 초반의 저렴한 조성원가로 쾌적한 농공단지를 지역기업에게 공급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로 보인다.

영광군은 송림그린테크단지는 전기·전자, 기계·금속, 음식료품 제조업 등 친환경업체를 선별해 내년부터 본적격인 토지를 분양할 계획으로 입주업체 가동시 연간 99억원의 소득증대효과와 7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송림그린테크단지는 인근의 군서농공단지,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와 연계해 영광군의 산업구조와 기업 경쟁력 개선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입주기업이 향토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기업하기 좋은 영광, 살기 좋은 명품도시 영광 만들기에 기업지원 등 제도적 개선에 더욱더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