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학생종합체전 전남 최강 확인
태권도, 학생종합체전 전남 최강 확인
  • 영광21
  • 승인 2004.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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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진학 연계지도 성과·“조영기 회장 지원 큰 힘” 평가
2005년도 전국소년체전 1차 선발전을 겸한 제29회 전남학생종합체육대회 태권도종목에 참가한 영광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1차 선발전을 다수 통과했다. 이번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학생들이 내년이 있을 2차 선발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 자동으로 전남대표선수로 2005년 청주전국소년체육대회 전남대표가 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있다. 또 1위뿐 아니라 2위와 3위에 입상한 20여명의 학생들이 저학년으로 구성돼 있어 내년에는 태권도 부문에서 더 좋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광초 김 준 감독교사는 “지역내 초·중학교 남·여선수들이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것은 현 전남태권도협회 조영기 회장의 여러 방면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초·중·고로 이어지며 연계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팀을 창단하고 지도자를 파견해 여건을 조성한 것이 우수한 선수를 육성·배출하는 시발점이 됐다”고 밝혔다.

현재 초·중학교 학생들이 영광고등학교로 진학해 전남대표선수로 다수가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대학에 진학하는 등의 모습들은 초·중학교 선수 발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11명(영광초등 8명, 염산초등 1명, 법성초등 2명) 여중부 8명(영광여중 8명) 남중부 10명(법성중 9명, 영광초등 6학년 남중부 참가 1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