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곱게 물드는 가을, 학교 축제속으로 여행을 떠나자
단풍 곱게 물드는 가을, 학교 축제속으로 여행을 떠나자
  • 영광21
  • 승인 2004.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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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하늘과 풍성한 수확 등이 마음을 넉넉하게 하는 계절, 가을을 맞아 영광지역 학교 곳곳에서는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계발하고 새로운 학교 문화를 창조하기 위한 학예발표회와 축제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지난주부터 열리고 있는 학생과 교사 그리고 지역민이 하나되는 발랄함과 건강함이 물씬 풍기는 각 학교들의 축제 모습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영광해룡중 ‘2004 해룡한마음 축제’
해룡중학교(교장 권재국)가 학생들의 자치능력을 배양하고 일년동안 학생들의 제반활동을 정리해 발표하는 ‘2004 해룡한마음 축제’를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열었다. 학교체육관, 각교실, 운동장 등에서 열린 이번 축제 한마당은 굴렁쇠굴리기 투호놀이 장기대회 단체줄넘기 등의 민속놀이와 3점슛 탁구 페널티킥 2인3각달리기 물풍선던지기 등의 체육경기가 펼쳐졌다. 또 오목두기, 알까기, 체스게임, 컴퓨터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
사로 교내미전과 특적, 교과, C.A활동 발표 등이 소개되는 종합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108년의 역사 잇는 ‘무령예술제’
영광초등학교(교장 이만호)가 ‘2004 무령예술제’를 영광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3일 가졌다. 더불어 살아가고 꿈을 키우는 교육을 지향하는 교육활동의 경과를 선보이는 이번 무령예술제는 농악을 시작으로 합창 합주 무용 태권도 에어로빅 등의 공연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이밖에도 무령예술제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직접 만들고 꾸민 다양한 작품 218점이 전시됐다.

영광중앙초 ‘종합학예발표회’
영광중앙초등학교(교장 박용국)가 특기적성 계발과 새 학교문화 창조를 위한 종합학예발표회를 지난달 29일 영광실내체육관에서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학예발표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학생들이 평소 특기적성교육과정에서 평소 갈고 닦은 무용 노래 악기연주 등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 이날은 그림 사진 시화 체험보고 가훈 공작 종이접기 시화 수예 우리집자랑 사랑의편지 독서행사 등의 학생과 학부모의 작품이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영광군남중학교 ‘군남축제’그리고 ‘경로잔치’
영광군남중학교(교장 심상범)가 제7회 군남축제와 제2회 경로잔치를 3일 모교 1층 강당에서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을 대거 초청한 가운데 개최했다. 군남중은 경로효친 교육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지역의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학생들의 축제와 함께 열고 있다. 이번 축제도 학생들의 숨겨진 장기자랑을 뽐내는 여러 프로그램이 선보였고 군남중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노인대학의 어르신들의 수업시간에 만든 여러 작품들이 학생들의 작품과 함께 교내 1층 복도에 전시 됐다. 또 학생들 공연 사이사이에 어르신들의 합창 등의 공연을 선보이며 행운권추첨 등을 해 지역민들의 높은 호응과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