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넓은 마당이 있는 그림과 같은 집에서의 전원생활을 누구나 한번쯤은 꿈꾼다. 그러나 부지선정부터 건축자재 선택, 건축비용 문제까지 신경 쓸 일이 하나둘이 아니다. 집을 짓기까지 건축주의 복잡한 고민인 조금 더 저렴하게 더 좋은 집을 짓기 위해 셀프하우징(대표 신희봉)의 문을 두드렸다.
<셀프하우징>은 누구라도 스스로 집을 지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스스로 집짓기’의 길잡이가 되는 업체이다. 신희봉 대표는 ‘스스로 집짓기’라는 창업아이템을 가지고 지난 2011년 백수읍 논산리에 공장을 신축했다. 대학시절 영광지역에서 농촌 체험활동을 했던 기억과 함께 영광군이 기업을 운영하기에 적합하겠다는 판단에서였다.
<셀프하우징>은 목조주택을 건축하는데 기본골격과 벽면 등을 맞춤으로 제작해 현장에서는 조립하고 내외장 작업만 하는 간편한 집짓기가 가능하도록 한다. 먼저 공장에서 소나무나 참나무 등 목조주택 건축에 사용될 자재를 컴퓨터로 정교하게 재단해 여기에 내부 단열재를 넣는다. 이를 현장으로 이동시켜 조립하고 내외장재는 건축주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작업한다. 즉 목조주택 뼈대를 세우는 일을 <셀프하우징>에서 돕는 것이다.

친환경 목조주택 시공
<셀프하우징>에서 지향하는 이 같은 건축방식은 이미 북유럽과 일본 등에서 많이 시공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지어진 집을 경량목조주택이라 하는데 대개 구조적으로 안정적이어서 지진, 태풍, 강풍 등에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또 목재의 성질상 단열성능이 우수할 뿐 아니라 습도 조절과 항균작용에도 뛰어나고 목재부터 친환경자재까지 다양한 마감재를 사용해 다양한 외관을 연출할 수 있다.
신 대표는 “가벼운 목재를 이용해 건축하기 때문에 현장인력만으로 충분히 집을 지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는 조립만 하므로 시간이나 비용적으로 훨씬 절약이 된다”며 “비나 눈 등 외부환경에 목조주택 건축이 영향을 많이 받는데 골조를 완성해 앉히기만 하므로 이러한 손실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목조주택은 시공후 바로 입주가 가능한 거의 유일한 주택양식이다. 새집증후군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발산하지 않기 때문에 인간에게 가장 적합한 집일뿐만 아니라 목재는 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발산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볼 때 지구온난화를 줄이고 재사용율이 80%가 넘는 친환경주택이기도 하다.
신 대표는 “대부분 조립식주택이라 하면 얇은 철판사이에 스티로폼을 넣은 샌드위치 패널을 주로 생각하는데 우리 <셀프하우징>에서는 목재를 이용해 간편하고 친환경적인 주택시공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질 좋은 자재로 건축하는데 시간이나 비용적인 측면에서 훨씬 절약할 수 있으므로 훨씬 경제적이어서 많은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좋은 목재를 사용해 내 취향에 꼭 맞는 친환경주택에 관심이 있다면 <셀프하우징>의 문을 두드려 보는 것은 어떨까.
이서화 기자 lsh1220@yg21.co.kr
“우리집 만들기 도와드립니다”
우리 <셀프하우징>은 ‘스스로 집짓기’라는 모토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집을 지을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다.
목조주택 시공에 필요한 패널을 정교하게 재단해 현장에서는 조립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여기에 건축주가 원하는 다양한 내외장재로 꾸밀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시공방법이다.
또 경량목조주택은 단열이 잘되고 친환경소재를 이용하므로 건강에 유익할 뿐 아니라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셀프하우징>에서는 설계부터 시공까지 고객의 취향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만의 예쁜 집짓기를 희망하는 건축주들께서는 망설임 없이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란다.
▶ 전화 : 351-7851
▶ 위치 : 백수읍 논산리 1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