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친정집 태풍피해 이주여성에 전달

태풍 하이엔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필리핀 태풍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족 배우자들로 구성된 다문화가정자조모임(회장 김희정)이 지난 25일 필리핀에 있는 친정집이 태풍피해를 입은 이주여성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영광지역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의 필리핀에 있는 가족이 피해를 입은 것은 다행히도 한 가정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다문화가정자조모임은 지난 18일 영광우체국 앞에서 필리핀 음식인 룸삐아를 만들어 영광군민들에게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베트남과 중국차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성금모금활동을 펼쳐 피해를 입은 이주여성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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