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의원 국정감사 지적후 철도청 개선 방침
철도청은 KTX 호남선 열차를 12월15일부터 증편하고 요금은 내년 1월1일 한국철도공사 출범과 함께 인하할 계획이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이낙연 의원의 지적에 따른 것으로 신광순 철도청장이 8일 이낙연 국회의원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신 청장은 호남선 KTX가 현재는 주중과 주말 모두 하루에 34회씩 운행되고 있으나 12월15일부터는 주중 36회, 주말 38회로 증편하겠다고 밝혔다. 신 청장은 특히 용산∼광주 구간에 1개 열차를 증설하고 시각도 조정함으로써 1시간당 1회씩 열차가 다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KTX 서울~목포구간은 내년 1월1일 이후에는 타고 내리는 지점에 따라 요금이 10% 안팎씩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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