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김 의원 “어려운 이웃위해 써 달라”

영광군의회 원자력발전소대책특별위원회 김양모 원전특별위원장이 영광군청 주민복지실을 방문해 원전합동대책위와 조사단 활동으로 받은 수당의 전액인 353만원을 관내 어려운 청소년과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다.
김 의원은 “합동대책위와 조사단 활동을 통해 원전문제를 일부 해결하고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성과도 있었지만 수당을 수령한 문제로 일부 주민의 걱정 어린 시선도 있었다고 본다”며 “그러나 몇년전 백혈병으로 의료비가 부족했던 군민에게 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했던 사례도 있어 어려운 군민에게는 작은 성의라도 큰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해 수당을 개인적으로 사용하기보다는 힘들게 공부하는 청소년들과 소외계층의 의료비 등으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수당 전액을 쾌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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