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수화통역센터와 영광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0월3일 개최한 천사자선걷기대회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영광지역 위기가정에 전달했다.
이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원사업으로 영광군이 주최하고 영광군수화통역센터와 영광군자원봉사센터가 공동주관해 추진했다.

당초 목표는 500명이 기부에 참여해 위기가정 10명에게 난방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추진했다. 그러나 934명이 기부에 참여하고 한수원(주) 한빛원전과 한전KPS 한빛사업처의 매칭기부금을 함께 하는 등 사회단체와 군민들의 후원으로 1,100만원의 기부금이 마련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해 23명의 위기가정에 의료비와 교육비, 난방비 등으로 전달됐다.

이명재 센터장은 “이번 천사자선걷기대회에 참여해 주신 분들 외에도 간식, 현수막, 광고, 자원봉사 등 다양하게 행사에 지원해 주셨던 모든 단체와 기관에도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건강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행사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