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영광군이장단 홍일성 회장 수당 기탁
법성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국 이·통장연합회 영광군지회 홍일성 회장(사진)이 올 한해 지급받은 이장수당의 전액인 260만원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관내 주민 8세대를 위해 지정기탁했다.
특히 홍일성 회장은 법성면 법성6리 이장으로 임명된 2011년 3월부터 해마다 이장수당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또한 법성면여성봉사회(회장 김정자)도 지역내 가난하고 소외받는 불우세대를 위해 성금 100만원을 쾌척했으며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영경)가 관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떡국 떡대와 계란, 과일 등을 후원하고 외로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됐다.
또 법성포로타리클럽(회장 강원영)이 호적상 부양가족이 있으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독거노인가정 5세대를 방문해 내부수리 및 세대당 1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오삼섭 면장은 “최근 불경기로 인해 얄팍해진 주머니 사정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먼저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이 모아져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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