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원전안전관리 인력 2명 충원
군청 원전안전관리 인력 2명 충원
  • 영광21
  • 승인 2014.01.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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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조, 원전 안전교육 등 사업에 도움 기대

영광군 원전안전관리 인력이 충원된다.
안전행정부가 지난해 12월31일 발표한 2014년도 자치단체 총액인건비제 산정 결과에 따라 지난 2011년에 이어 원전안전관리 인력 2명이 추가로 확보됐다.

이로써 영광군은 원전안전관리 인력 4명을 배치해 원전주변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원전관련 안전교육을 비롯한 원전사업 추진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영광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관필)이 공무원노조 단체와 연대해 공동 노력한 결과이다. 지난해 공무원노총과 원전소재공무원노동단체협의회는 현장제도개선 과제 및 원전전담부서 설치 건의서를 정부에 제출한 바 있다.

또한 김관필 위원장은 공무원노총과 안행부노조 위원장 등과 함께 청와대 선임행정관, 안전행정부 차관 면담 등을 통해 원전주변지역 지자체의 원전관리 인력 확충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김관필 위원장은 “원전소재공무원노동단체에서 건의한 지자체의 원전 관리감독부서 설치, 지역방사능 방제대책 지원, 주민보호대책의 법제화, 원전주변지역 지원금의 지자체 재원으로의 통합이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건의가 관철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