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폐기물 경진대회 잇따라 환경보호 앞장
영농폐기물 경진대회 잇따라 환경보호 앞장
  • 영광21
  • 승인 2004.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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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 군서 민관합동 20여톤 영농폐기물 수거
농번기를 마친 농촌 일선 현장에서 들판 곳곳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 경진대회를 개최해 환경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불갑면(면장 박준수)은 17일 영농폐기물 일제수거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영농후 발생된 영농폐기물이 들판 곳곳에 방치돼 있는 것을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마을별로 전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대청소 실시와 함께 영농폐기물을 집중수거해 이뤄졌다. 이장단, 부녀회, 생활개선회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농약빈병, 폐비닐 등 10여톤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행사로 얻은 수익금은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뜻있는 일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서면(면장 양희석)도 지난 8일 면에 산재해 있는 영농폐비닐, 농약유리병, 농약플라스틱병 및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면 자체 영농폐기물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면은 영농폐기물 경진대회를 갖기 전 이장회의와 부녀회의 등을 통해 전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한 결과 경진대회 당일 군서면 21개리 주민들이 지역내에 산재한 모든 폐비닐 7.2톤과 농약빈병 1.3톤 등을 일제히 수거해 배출하는 등 성공적으로 경진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