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묘량면 삼효리 효동마을 인근에 자리한 보리새싹식품 가공업체 <새뜸원> 김광석 대표의 말이다.
어느덧 영광지역에 공장을 세운지도 3년이 넘은 <새뜸원>은 영광지역 보리산업을 대표하는 업체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오랫동안 식품관련 업계에 종사하다 보리새싹에 관심을 가진 김 대표가 영광군에 공장을 세운 것은 “이왕이면 보리산업특구로 지정된 곳에서 사업을 해보자”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후 2010년 묘량면 삼효리에 공장을 세우고 이미 일본 등 선진국에서 웰빙식품으로 인기가 많은 보리새싹 분말 등 가공식품의 연구와 개발에 들어갔다. 처음부터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또 고민했다.
김광석 대표가 쓰는 사무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보리관련 책자와 연구결과 보고서 등에서 그간의 고민을 엿볼 수 있다.
김 대표는 “일본의 한 박사가 10여년전 150여종의 새싹을 비교연구했는데 그중에서 보리새싹이 영양학적으로나 기능적으로 가장 가치있다고 평가했다”며 “이미 많은 연구에서 보리새싹이 고지혈증, 당뇨병 등과 같은 성인병과 생활습관병 치료에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소개한다.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영양성분 분석결과는 이러한 김 대표의 말을 증명한다. 보리새싹은 칼슘이 우유의 4.5배, 철분은 시금치의 16배, 칼륨은 사과의 20배, 식이섬유는 고구마의 20배 등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또 인체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의 균형잡힌 성장을 돕는다. 이 밖에도 피부건강에 도움이 되고 건강증진 등의 기능이 있는 엽록소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노화와 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새뜸원>에서 생산하는 보리새싹 분말은 100% 무농약으로 재배한 보리새싹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무공해 천연식품이라 더욱 믿음직스럽다.
또 제품생산 공정도 최점단 장비와 위생시설을 갖춰 HACCP 지정과 무농약·클린사업장으로 인증을 받았다.
김 대표는 “보리분말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보리새싹은 지역의 친환경단지에서 무농약으로 생산한 것이다”며 “인류의 미래와 건강한 미래를 위해 건강한 식품을 만들고 보리산업특구로써 영광군의 위상 정립과 나아가 지역의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환경호르몬과 산성화 먹거리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는 인류건강을 위해 최고의 식품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으로 ‘으뜸’이라는 뜻의 <새뜸원>이라고 이름 지었다는 김 대표. <새뜸원>이 있어 보리산업특구 영광군 보리산업의 미래가 한층 더 밝다.
이서화 기자 lsh1220@yg21.co.kr
김광석<새뜸원> 대표
우리 <새뜸원>은 세계적 트랜드인 식품산업의 녹색성장과 기능성 웰빙 식품개발에 따른 최점단 장비와 위생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정부로부터 식품위생 안전시스템인 HACCP 지정까지 받은 식품 임가공 전문업체이다.
우리 <새뜸원>은 천연식품을 바탕으로 가장 자연스러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추구하고자 한다.
인류의 미래와 건강을 위해서 제대로 된 식품을 제대로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이다.
언제나 기본에 충실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로 사회적 책임을 갖는 건강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 위치 : 묘량면 동삼로 144-49
▶ 전화 : 352-7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