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일반노인도 구입금액 50% 지원
전라남도가 보행이 불편한 노인들의 사회참여 확대 및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올해 3억7,000만원을 확보해 3,000여명에게 성인용보행기를 지원한다.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 온 성인용보행기지원사업은 의료기술의 발달과 함께 평균 수명 연장으로 노인인구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노인성 질환 등으로 인해 활동에 제약을 받는 노인들의 일상생활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지난해 전남도 노인에 대한 성인용보행기 지원 조례 개정으로 일반노인으로까지 수혜 대상자를 확대해 3,195명에게 지원한다.
성인용보행기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수시 신청을 받고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초생활수급자 및 의료급여수급자인 경우 성인용보행기 구입금액의 90%, 차상위계층은 80%, 일반노인은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한다.
최대 지원금액은 20만원으로 5년 1회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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