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497 행복정<영광읍>

‘행복정의 최종 목적지는 고객의 행복입니다.’
영광읍에서 광주로 향하는 길목의 햇님달님유치원 맞은편에 자리한 행복정(대표 박승기·김옥희).
좋은 음식이 고객을 건강하게 만들고 이는 곧 ‘행복’으로 이어지므로 건강한 음식을 대접한다는 박 대표의 철학을 식당 입구에서부터 느낄 수 있다.
3년전 이곳에 문을 연 <행복정>은 박 대표의 예쁜 마음처럼 정성과 영양이 듬뿍 담긴 건강한 오리요리를 선보인다. 박 대표가 오리고기 전문점을 열게 된 것은 오리가 육류 가운데 대표 보양식으로 알려질 만큼 건강에 좋기 때문이다.
찾아서 먹는 영양 최고 ‘오리고기’
오리고기는 알칼리성을 띄고 있어 산성화된 우리의 몸에 특히 좋다.
오리고기에 함유된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으로 체내에 쌓이지 않고 지방의 배출을 촉진해 혈액순환에 좋으며 콜레스테롤과 혈압의 수치를 낮춰주는데 효과적이라고.
박 대표는 “옛말에 오리고기는 찾아서 먹으라고 하듯이 오리고기는 우리 몸에 정말 좋은 음식이다”며 “오리가 좋은 음식인 줄은 알았지만 <행복정>을 운영하면서 ‘아 오리고기가 정말 좋구나’라고 몸소 느끼는 중이다”고 강조한다.


박 대표는 “오리고기를 담은 식기는 미지근한 물로도 세척이 된다”며 “그만큼 오리고기에 함유된 지방이 우리 몸의 체온에도 쉽게 녹아 체내에 쌓이지 않고 몸 밖으로 배출된다는 뜻이 아니겠냐”고 소개한다.
이렇듯 몸에 좋은 오리고기를 <행복정>에서는 더욱 맛있게 고객들의 상에 내놓는다. 흔히 ‘오리고기는 냄새가 난다’고 생각하는데 오리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를 없애는 <행복정>만의 비결이 있기 때문.
박 대표는 “잡냄새를 없애기 위해 오리고기 요리에 꼭 첨가하는 것이 있는데 이는 영업상의 비밀이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는다.
<행복정>만의 비밀 노하우도 있지만 주인장의 마음과 정성만큼 더 맛있는 비결이 있을까.
박 대표는 인건비등 다른 부분에 투자하는 비용을 좋은 재료를 구입하는데에 투자해 고객에게 더 좋은 재료로 더 맛있는 음식을 대접한다는 생각으로 그가 직접 고객을 맞이한다.

또한 다른 지역의 식당을 찾아다니며 배울 점을 찾고 끊임없이 연구한다고.
오리고기 외에도 점심메뉴로 판매하는 청국장, 추어탕과 여름 보양탕도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믹서기에 갈지 않고 삶아서 손으로 살을 발라내는 등 전통방식을 고집하고 보양탕은 가마솥에서 장작불로 푹 삶아 맛깔나게 요리한다.
박 대표는 “우리는 수육을 따로 팔지 않는데 보통 수육은 맛있는 부위를 따로 떼어 내놓는데 그러다보면 탕에 쓰이는 고기가 좋지 않을 수밖에 없다”며 “그래서 이윤은 줄더라도 보양탕에 수육 못지않게 질 좋은 고기를 넣어 더욱 맛있는 보양탕을 대접한다”고 소개한다.
<행복정>에서 막 지어낸 돌솥밥에 고소한 누룽지까지 맛의 호사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이서화 기자 lsh1220@yg21.co.kr

박승기·김옥희 <행복정> 대표
“맛있게 드시고 행복하세요”
우리 <행복정>은 찾아주시는 고객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음식을 대접한다는 생각으로 가장 좋은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데 정성을 다한다.
오리고기 요리가 주메뉴로 매일 도축장에서 배달된 신선한 오리로 오리주물럭, 생오리 숯불구이, 옻오리, 오리백숙 등을 판매한다. 특히 우리 <행복정>만의 비결로 잡냄새 없는 맛있는 오리고기를 맛보실 수 있다.
오리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나 아이들을 위해 오리고기와 삼겹살 세트메뉴도 판매하고 넓은 식사공간으로 가족외식이나 회사 회식장소로도 제격이다.
또 점심메뉴로 추어탕, 청국장을 돌솥밥과 함께 제공하고 있으니 우리 <행복정>에서 정성이 가득한 건강한 식사를 하시길 바란다.
▶ 위치 : 영광군 영광읍 중앙로 22 햇님달님유치원 맞은편
▶ 전화 : 352-0802 / 351-9252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