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징수반 편성·의도적 기피 체납자 우선
최근 경기침체로 인하여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법성면(면장 이현춘)이 전직원을 자체 징수반으로 편성해 체납액 징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에 따르면 체납자를 유형별로 파악한 결과 실제 경기불황으로 인한 납세 곤란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납부할 여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납부를 기피하는 주민과 전체 체납액의 약 30%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중 관내에 주소만 두고 외지에서 운행하는 차량 소유자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조사돼 징수방안을 수립, 강력 징수에 나서기로 했다.
강력 징수로 인한 체납자들의 강한 반발을 예상 15일 정도의 홍보기간을 설정, 마을방송과 차량가두방송 그리고 체납 징수반을 활용한 징수 병행 홍보 등 여러 각도로 대안을 세워두고 사전 홍보에 나섰다. 이와 함께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한 부동산 및 차량의 압류 조치 의뢰는 물론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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