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3회 태청산 등산대회 성황리 개최

이날 기념식에서 이종록 면장은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축복을 기원하며 등산대회를 통해 행복의 기초가 되는 심신을 단련해 건강한 가정과 밝고 살기좋은 사회를 만들어 가자”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등산대회에 참석한 지역민들은 늦가을 단풍으로 물들어진 태청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으며 정상에서 ‘태청봉 593m’의 표석 제막식을 갖고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를 올렸다.
번영회장은 제문을 통해 “태청봉이 영광의 최고봉임을 널리 알리고자 명명식을 거행하게 됐음을 신령께 고한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국위를 선양할 수 있는 젊은이들이 많이 배출되도록 점지해 주실 것과 위험시설물로부터 지역민의 안전을 보장하며 태청산의 자연이 그대로 영원토록 보존되도록 지켜주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태청산 등산대회는 이번이 3회째로 매년 참여하는 등산인들이 늘고 있으며 지역 등산대회 행사로서 위치를 굳건히 지켜가고 있다. 또 내년부터는 올해 창단한 태청산악회 회원은 물론 영광, 광주에 있는 산악동호회 등에 적극적인 홍보를 해 보다 많은 등산애호가들이 숨겨진 태청산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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