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을 읽자295 - 팝업 북 속에 숨은 친구를 찾아라!
봄나들이에 꽃이 빠지면 섭섭하다. 다양한 색깔들은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색깔놀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유아의 손에 쏘옥 들어올 크기의 책을 펼치면 빨간 네모가 나온다.
빨간 네모를 열면 빨간 불가사리가 툭 튀어 나오고, 파란 네모를 열면 파란 물고기가 쏘옥 튀어 나온다.
빨강, 파랑, 노랑, 보라, 초록, 주황, 갈색, 분홍, 검정, 하양 네모 속에는 어떤 친구들이 숨어 있을까?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팝업북으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알록달록 네모 속에 무엇이 숨어 있을지 궁금해 하고 수수께끼를 풀어내 듯 신난다. 놀이처럼 받아들여 색과 언어를 자연스레 받아들인다.
엄마와 함께 공감하며 즐기는 놀이야 말로 정서적 안정에 최고의 놀이이다. 미술재료 준비가 어렵다면 그림책으로 아이와 이야기 나누며 친밀함을 쌓아가는 건 어떨까?
엄마랑 함께 그림책에 빠져 있는 동안 친밀도와 신뢰는 물론 지능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림책 놀이는 그 어떤 놀이보다 값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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