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공, 경사형사석제 형태로 연내 착공 예정
농업기반공사 영광지사(지사장 손태현)가 염산면 봉남리 오동리 옥실리에 위치한 염산방조제 연장 4.7㎞ 수혜면적 555㏊에 총사업비 92억원을 투자하는 개·보수사업을 연내 착공한다. 이 사업은 기존에 축조된 방조제 총연장 4.7㎞가 전면직립형으로 설치돼 매년 태풍 때마다 파랑에 의해 견치석이 탈락되고 지반침하 등 재해발생 우려가 있어 경사형 사석제 형식의 항구적인 복구계획으로 사업시행이 인가되는 대로 올해 말 공사를 발주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시행을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방조제 전체구간을 재해예방과 농경지 보호를 위해 전면 경사형 사석제 항구적으로 보강함으로써 해당 주민들의 안정적인 영농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미 설치돼 있는 배수갑문 2개소 4문을 확장 설치하면 침수피해 방지와 재해예방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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