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대회 테니스클럽 -
한빛원전 직원들로 구성된 정우회라는 테니스클럽의 소모임 형식으로 만들어진 봉대회는 많은 회원이 매달 전체적으로 모일 수 없어서 만들어진 모임이다. 회원들은 거의 매일 근무를 마치고 테니스장을 찾는다.

봉대회는 한빛원전 직원 19명과 지역주민 5명이 소속돼 있어 직장인 동호회 개념보다는 지역주민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으며 언제나 누구나에게 테니스장을 오픈해 연습할 수 있다.
고 총무는 “시설이 잘 갖춰진 경기장과 라커룸에서 지역주민과 같이 생활하고 있다”고 자랑한다.
생활체육 테니스경기는 주로 2:2 복식으로 경기가 이뤄지다보니 같은 팀원과 호흡이 잘 맞아야 해서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친밀감과 유대감을 키울 수 있어 더욱 좋다고.
또 테니스는 매너를 중요시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운동이다.
고 총무는 “파트너와의 교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매너나 규칙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친목도모에 더없이 좋다”며 “0점의 ‘러브’라는 단어를 사용해 점수가 0점이어도 기분이 좋은 점수다”고 말한다.
한편 한달 후 5월24일에는 한빛원전을 알리기 위해 영광, 고창, 함평 등에서 지역주민들과 테니스 동호인들의 화합, 친목을 도모하는 한빛원전본부장배 테니스대회가 열린다. 봉대회 회원들은 대회출전을 하지 않고 경기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뒤에서 후원자 역할을 자처했다.
고 총무는 “올해에는 회원수를 늘리는 것이 목표이다”며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 환영이다”고 말했다.
조윤서 기자 yg21n@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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