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심토파쇄기 연시회 개최
농업기술센터 심토파쇄기 연시회 개최
  • 영광21
  • 승인 2004.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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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토양개량 친환경 과실 생산 효과
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희경)가 염산면 신성리 염산포도작목반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폭기식 심토파쇄기를 이용한 토양개량법 연시를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염산 포도농가의 토양분석을 한 결과 땅속 20cm 이하는 단단해 작토층이 낮고 유기물 함량은 일반농가와 큰 차이가 없으나 칼리 성분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원에 심토파쇄기를 사용하면 토양내에 공기가 많이 유입돼 지하부 환경을 개선하고 유효미생물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과수원을 비롯한 밭에 진동형 심토파쇄기로 심토파쇄와 석회시용을 동시에 실시하면 토양물리성이 좋아져 토양개량에 도움을 주고 튼튼한 과수를 만들어 친환경적인 과일생산 기반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읍·면별로 순회하며 연시회를 개최하고 폭기식 심토파쇄기와 진동형 심토파쇄기를 희망농가에 대여하고 있으며 겨울철을 이용해 과수원 토양개량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