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나마 영광지역 발전을 응원하겠다”
“멀리서나마 영광지역 발전을 응원하겠다”
  • 영광21
  • 승인 2014.05.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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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성 / 전군남면장

“우리 <하나식품>이 영광에 자리를 잡기까지 조언을 아끼지 않고 도움을 주신 이두성 전군남면장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난 4월10일 군남면에 들어선 찰보리 제과제빵 생산·유통전문업체 ㈜하나식품 원상희 대표가 인사말 말미에 이두성 전군남면장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두성 전면장은 “함평에서 태어났지만 어머니께서 묘량면 삼효리가 고향이니 절반은 영광사람이지요”라고 밝게 웃는다.

이 전면장이 도청에서 인사발령을 받아 영광군에서 근무한 기간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2년이 조금 넘지만 그는 군남면장과 현 투자유치과의 모태인 지역경제과장으로 많은 성과를 남겼다. 1등급 농촌체험휴양마을로 거듭난 군남면 용암리 녹색농촌체험마을은 이 전면장이 재직하는 동안 발굴되고 추진됐다.
이 전면장은 “군남은 영광에서도 노인인구가 많은 전형적인 고령화된 농업지역으로 발전이 없고 침체돼 있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다가 용암리에 녹색농촌체험마을을 유치하게 됐다”며 “체험마을 활성화를 시작으로 주변 마을까지 농어촌개발사업에 선정되는 등 더 잘 살고 활기찬 군남을 만들기 위해 재정 투입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한다.

지금에서야 녹색농촌체험마을도 어느 정도 활성화되고 농어촌개발사업으로 육창권역사업도 활발히 진행중이지만 당시 주민들의 협조를 이끌어내고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이 전면장은 “면사무소에 재량사업비가 책정되면 각 마을로 분배해주는 것이 당시 관행이었는데 용암마을을 체험마을로 만들기 위해 주민들에게 협조를 구해야했다”며 “처음에는 젊은 타지사람이 와서 관행을 깨고 사업 등을 추진하니 갈등이 많았지만 진정으로 군남을 위해 일하는 모습을 보고 지역주민들께서 더 많이 도와주셨다”고 회상한다.

이 전면장은 “오늘날 용암마을이 체험마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과 전국에서 큰 식품업체인 하나식품이 군남면에 자리 잡은 것 모두 누군가의 공로라기 보다 군남면민들의 희생과 노력의 결실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준공한 대마산단에도 이 전면장의 땀이 배어난다.

투자유치에 대한 기본 개념도 정립돼 있지 않았을 때 지역경제과장으로 친환경기업을 유치하는 산단을 기획한 것. 본인보다 영광군청 김대인·신광근씨 등 실무자들이 막중한 책임만큼 고생도 많이 했다고 말하는 그다.
현재 전남도청 안전총괄과에서 안전기획계장으로 일하고 있는 이 전면장이지만 언제나 영광소식은 반갑고 관심이 간다.

이 전면장은 “전남도로 발령받아오면서 마무리를 짓지는 못했지만 지금 대마산단이 친환경 전기자동차산업단지로 다른 지역의 산단보다 잘 운영되고 있는 것을 보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처음 기획했던 대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산단을 운영하길 바라며 멀리서나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서화 기자 lsh1220@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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