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교육을 표방하는 전국 네트워크형 학교가 내년 3월 광주에 개교한다. 3년전 개교한 춘천 전인학교를 모체로 경기도 양평, 충북 보은, 울산시 울주군과 함께 호남지역에서는 광주시 광산구의 호남전인학교가 3월 개교를 앞두고 11월15일부터 입학생 모집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교하는 전국 각지의 네트워크 전인학교는 교육이 떠난 폐교시설을 활용해 각 지역의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교류하는 순환제 교육시스템으로 지역을 떠나 교사 학생 학부모 그리고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사이버 교육공동체를 운영할 계획으로 있다.

내년 3월 개교하는 호남전인학교는 2005년도 중등부 입학생 20여명을 모집해 전인중학교로서 첫발을 디딜 계획이다. 호남전인학교는 광주시 광산구 남산동에 위치한 본량중학교를 임대해 전면적 개·보수후 올 7월 개원, 전국 모든 지역의 초등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호남전인학교(☎ 062-943-0910, 011-9244-904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