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군정조정위원회 9건 심의 최종 선정
영광군이 불갑산상사화축제를 앞두고 공모한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군은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축제 아이디어와 프로그램에 대해 공모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자체심사를 거쳐 선정한 9건을 15일 군정조정위원회를 열고 최종 선정한다.
접수된 아이디어중에는 상사화 그림과 안락의자를 설치한 경운기를 축제구간에서 운행하며 상사화 홍보방송을 하는 행복경운기, 축제장에 책장을 비치해 독서의 즐거움을 선물하는 책 읽는 벤치, 직접 찍은 사진으로 제작하는 엽서, 컴퓨터로 이상형을 찾아주는 나의 이상형 찾기, 관광객이나 지역주민의 결혼사진을 전시하는 추억의 결혼사진전 등 이색적인 축제 아이디어가 총 27건 접수됐다.
영광군은 자체심사 결과 상사화의 전설을 이야기로 전개하는 무대 공연극, 상사화 전설에 등장하는 인물을 형상화해 스토리가 있는 유등거리 조성 등 총 9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해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제14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9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올해 상사화축제는 공개프로포즈 이벤트, 상사화 시화전, 상사화 사진공모전, 야생화, 산약초, 상사화 전시행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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