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정책제안 - 사회복지분야의 균형발전 시급
유권자 정책제안 - 사회복지분야의 균형발전 시급
  • 영광21
  • 승인 2014.05.15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⑥ 장애인분야 - 남궁경문 지적장애인복지협회 영광지부장

지난해 영광군의 복지예산은 장애인들을 위한 사업에는 인색했다. 장애인을 위한 정책과 함께 사회복지가 균형발전할 수 있도록 고른 복지예산 분배되길 바란다.
영광지역의 장애인 단체들의 가장 큰 바람이자 그 필요성이 절실한 것은 장애인복지센터 건립이다. 현재 영광군지체장애인협회 건물이 장애인복지회관 형식으로 있지만 장소가 협소하고 열악해 겨우 2개 단체만 사용하고 있다. 장애인에 대한 제대로 된 통합 복지서비스가 제공되기 위해서는 독립된 건물에서 모든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지회관이 절실하다. 장애인복지회관이 건립되면 각 단체간 서비스 연계와 정보교류를 통해 프로그램이 중복되거나 누락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장애인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또 단기적인 지원정책이 아닌 자립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직업 연계 상담부터 고충상담까지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제공이다’라는 말이 있다. 장애인 근로자가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 제공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이 밖에도 사회복지기금조례를 개정해 장애인과 아동을 위한 기금 사용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 또 장애인생활체육회를 별도로 조직해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