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한 라운드 즐기기 최고의 계절”
“골프 한 라운드 즐기기 최고의 계절”
  • 영광21
  • 승인 2014.05.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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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골회 골프클럽 -

한낮 기온이 상승해 무더워지고 있는 요즘 일교차가 심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모든 만물이 파릇파릇 돋아나는 봄은 골프 한 라운드 하기에는 딱 좋은 날씨다.”
법골회 골프클럽(회장 최영주 사진) 한 회원의 말이다.

최영주 회장은 “우리 동호회는 법성에서 나고 자란 이들이 만든 모임으로 1999년 창단 후 20~50대 후반 1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며 “지금 실제 거주지는 영광읍을 비롯해 백수읍 등 각기 다르지만 한달에 한번 월례회를 통해 라운딩을 즐기곤 한다”고 말한다.
최 회장은 백수해안도로의 삼미랑마을에서 굴비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에서 사업을 하며 1996년 골프를 처음 접했다는 그는 “그때 당시만 해도 골프는 귀족스포츠라 여겨 빠듯한 월급으로는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친구들에게 쉬쉬하며 배웠다”며 “지금은 대중적으로 보편화돼 눈치보며 배우지 않아도 돼 많은 이들에게 권하고 있다”고 말한다.

“과격한 운동이 아니라서 젊은 사람이나 나이든 사람이나 꾸준히 운동할 수 있다”고 골프예찬을 늘어놓던 최 회장은 “내가 논리적으로 말을 못해서 좋은 점을 하나하나 나열하기는 힘들지만 일단 한번 해보라”며 “기본이 잘 돼 있어야 해 초보자는 프로에게 최소 3개월은 전문적으로 배워야한다”고 골프세계로의 입문을 권했다.

법골회는 여느 동호회와 다르지 않게 공통분모인 골프경기로 마음이 맞는 사람과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여가생활은 물론 운동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매일 똑같고 지겨운 일상이 반복되는 사람이라면 일상을 탈출해 신나는 골프를 즐겨보면 어떨까.
조윤서 기자 yg21n@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