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노인 인플란트 2개 50% 지원
7월부터 노인 인플란트 2개 50% 지원
  • 영광21
  • 승인 2014.05.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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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75세 이상 어금니·앞니 건강보험 적용받아

7월부터 만 75세 이상 노인은 평생 2개의 임플란트 시술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만 7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개수는 평생 2개이며 비용의 50%를 지원받는다. 위아래 잇몸에 상관없이 어금니와 앞니에 모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그러나 앞니는 어금니에 임플란트를 할 수 없는 경우에만 보험이 적용되고 보철재료는 PFM크라운으로 제한된다.

복지부는 올해 첫 시행으로 4만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리고 내년 7월부터는 만 70세 이상, 2016년 7월에는 만 65세 이상까지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6월부터 인공성대삽입술 등 10개 항목도 건강보험을 추가 적용하기로 했다.
인공성대 삽입술은 현재 환자부담금 94만원에서 13만원으로 줄어든다.
부정맥 환자를 시술할 때 사용되는 3차원 빈맥 지도화의 환자 비용은 249만원에서 27만7,000원으로 대폭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