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은 언제 어디서나 생각나”
“고향은 언제 어디서나 생각나”
  • 영광21
  • 승인 2004.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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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출신 고향 어르신 운동복 기증
서울특별시 중구 신당동에서 의류사업을 하고 있는 정인건(41)씨가 불갑면 게이트볼 회원들에게 운동복과 조끼 25벌을 지난달 27일 기증한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불갑면 모악리가 고향인 정 씨는 이번일 외에도 수성경로당에 위성 TV를 설치해 주는 등 평소 남다른 애향심으로 고향 어르신들의 불편을 다소나마 해소해 드리는데 앞장서 왔다.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해 작은 일부터 실천하고 싶다”며 “기회가 되는 데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정 씨의 따뜻한 배려가 추운 겨울에도 노인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