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낙 연
전라남도지사 당선자
도민여러분 감사합니다. 도민여러분께서는 전남을 생명의 땅으로 만들겠다는 저의 비전을 선택해 주셨습니다.
이를 이루기 위해 전남을 땀으로 적시겠다는 저의 각오도 도민 여러분께서는 신뢰해 주셨습니다.
저는 민선 6기 전남도정을 저에게 맡겨 주신 도민여러분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 도민여러분의 성원에 어긋남 없이 도지사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짧게는 이번 선거운동 기간 동안 길게는 제가 도지사를 준비해 온 지난 6년 동안 저는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힘겹게 노력하시는 도민들을 만났습니다. 20대 청년부터 여든이 넘으신 어르신까지 저를 만나신 도민들의 갈망은 비슷했습니다. 우리 전남이 활력과 매력과 온정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활력과 매력과 온정이 식어가는 전남을 이대로 두지 말고 옳게 변화시키라는 것이었습니다.
전남은 변화와 혁신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선거기간 내내 ‘행동하는 혁신 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그 약속 그대로 변화를 갈망하시는 도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저의 모든 힘을 다해 혁신을 이뤄 가겠습니다.
변화와 혁신은 저 혼자 할 수 없습니다. 저는 도민 여러분과 함께 혁신의 방향을 결정하고 실천방법을 마련하겠습니다. 중요정책은 도민소통의 과정을 거치고 지사의 업무를 정기적으로 평가받겠다는 저의 공약을 실천하겠습니다. 이낙연이 시작할 전남 혁신에 도민 여러분의 참여를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저의 좌우명은 근청원견近聽遠見입니다. 가까이 듣고 멀리 본다는 뜻입니다. 도민 여러분의 말씀을 가까이 듣고 그 말씀을 정책에 반영할 때는 멀리 보면서 하겠습니다.
무슨 일을 하건 근청원견의 자세로 하겠습니다. 당선 첫 날의 마음이 임기 내내 이어지도록 제 자신을 채찍질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낙연 전남지사 당선자는 전남 영광 법성면에서 가난한 농부이며 열렬한 야당 당원이던 아버지의 4남3녀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광주북중과 광주일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21년 동안 동아일보에서 정치부기자 동경특파원 논설위원 국제부장 등으로 일했다.
김대중 전대통령의 신임을 받고 2000년 16대 국회의원에 첫 당선해 4선에 성공했다. 이 당선자는 언론인과 정치인으로 살아오면서 비리에 연루되거나 구설수에 오른 적이 없다. 자신과 주변의 관리에 지나칠 정도로 철저하다는 평판을 듣는다. 국회에서 그는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NGO모니터단으로부터 10회나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뽑혔고 그중에서도 2009년 국회 농식품위원장 시절에는 최우수위원장상을 받았다.
시사주간지 주간경향은 “이낙연 의원은 중진임에도 불구하고 초선과 같이 의정활동을 열심히 해 매년 각 단체들이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을 휩쓸고 있다”고 평가하며 19대 국회 최우수의원 3명중 1명으로 그를 선정하기도 했다. 완벽주의자 성격으로 알려져 있지만 15년을 함께 한 보좌관이 있을 정도로 함께 일하는 사람은 끝까지 믿는 성격이다.
미술교사 출신 부인 김숙희씨와 정신과 레지던트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김 양 모
영광군의원 당선자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법성면민과 나선거구 군민의 탁월한 선택이자 위대한 승리입니다. 저에게 다시 한번 더 일할 기회와 봉사를 할 수 있는 사명을 주셔서 거듭거듭 고맙습니다.
당선의 기쁨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과 지켜야 할 도리에 걱정은 앞섭니다. 하지만 4년의 의정경험을 살려 한층 더 높이 군민을 모시고 받들겠습니다.
지금까지 뜨거웠던 선거전의 시간을 돌이켜보면 미비하고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부족한 점이 많은 저에게 보내 주신 군민의 성원은 저에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그 소중한 한표한표의 성원이 저에게는 군민을 위해 더 잘하라는 격려와 지상 명령으로 알고 영광군 발전에 앞장서라는 군민의 뜻을 받들어 약자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 다짐합니다.
미력하지만 더욱 공부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영광발전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손 옥 희
영광군의원 비례대표 당선자
존경하고 사랑하는 영광군민여러분!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영광군의회 군의원으로 당선된 손옥희입니다. 부족한 저를 믿어주시고 지지해주신 군민여러분께 먼저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비례대표는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대변하기 위한 만들어진 자리입니다.
의정활동 목표를 말씀드린다면 여성과 아이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영광, 장애우, 독거노인 등 소외받는 군민들과 많은 이주여성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함께 하는 영광이 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저를 지켜보시면서 잘못하는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가르쳐주시고 꾸짖어 주십시오. 화합의 영광, 행복한 영광을 위해 여성의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군민여러분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장 만 채
전남도교육감 당선자
존경하는 전남도민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여러분의 도움으로 제가 전남교육감에 재선됐습니다.
지난 4년 전남교육의 희망을 만들어온 성과는 이어가겠습니다. 약속드렸던 공약은 실천하겠습니다.
교육에 관한 한 전남도민들의 마음은 같다는 믿음, 그 믿음을 갖고 제게 주어진 막중한 직책을 수행하겠습니다.
사는 곳이 달라도, 집안 형편이 달라도, 피부색이 달라도 모두가 소중한 전남의 아이들입니다. 단 한 명의 아이도 빠짐없이 꿈과 희망을 가지게 하는 교육, 인성과 창의력, 소통하는 능력을 키우는 교육, 전남의 아이들을 대한민국의 당당한 인재로 키우는 교육만이 전남의 희망입니다.
지난 4년 전남 아이들의 기초학력을 높이는 성과를 얻었다면 다음 4년은 훌륭한 인재들이 배출되는 성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교육에 관한 한 전남도민들의 바람이 다르지 않다는 믿음으로 주민직선2기 교육감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기쁘게 수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