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계층 의견수렴·투명한 정보공개로 국민 공감대 강화해야
다양한 계층 의견수렴·투명한 정보공개로 국민 공감대 강화해야
  • 영광21
  • 승인 2014.06.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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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래 / 전남평화통일포럼위원장

■ 6·15공동선언 14주년 특별인터뷰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습니까
4년 동안 민주평통영광군협의회장을 마치고 지금은 영광군협의회 고문과 평화통일포럼전남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평화통일포럼은 각 시·도에 설치된 통일정책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과 통일정책의 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설치된 기구입니다.

현재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국민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올해 신년사에서는 ‘통일 대박론’을 제시하고 평화통일 기반구축을 위한 우리들의 통일준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의 변화를 시도하고 국제사회를 상대로 한 통일외교를 펼치고 있다고 봅니다.
우리 포럼도 여기에 걸맞게 평화통일 자문위원과 포럼위원들의 의견수렴과 공감대 확산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정권이 바뀌면서 통일정책과 영광지역 주민들의 여론은 어떻게 변했습니까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경제지원을 통한 햇볕정책에서 이명박 정부로 들어서면서 상호상응과 상생공영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박근혜 정부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대북정책으로 제시하고 통일대박론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와 개성공단 정상화 등 신뢰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듯 합니다.

여기에 김정은 국방위원장은 체제를 굳히려는 과정에서 장성택 처형, 고가의 전투기 투입 등 남측 방공망을 휘젓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통일에 대한 기대감은 가까워졌다 멀어지기를 반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통일이 가까워진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통일에 관한 영광군민의 생각 역시 대한민국 국민의 생각과 같다고 봅니다.

민주평통 영광군협의회장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다면
민주평통은 통일정책 수렴과 국가의 통일정책의 국민공감대 확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주평통이 역할과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군민속으로 파고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문위원들은 이 지역의 유지급이고 지도자들입니다. 이 지역을 이끌어 갈 인재들로 지역발전을 위해 희생과 봉사를 아끼지 않는 분들입니다. 크고 작은 통일행사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고 북한 이탈주민을 위한 성금모금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 통일교육에 참여하고 독도수호 캠페인 등 각종 캠페인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다면 영광에 거주하는 북한 이탈주민을 초청해 가족의 정을 나눈 것입니다.
여성위원들이 앞장서서 엄마나 이모와 같은 관계를 갖고 가족적인 호칭을 사용하며 경제적인 지원과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열어 위로했던 시간들이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평화통일을 위한 정부의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또 박근혜 정부에 대해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우선 국민적 신뢰는 다양한 계층의 의견 수렴과 투명한 정보공개로 국민적 공감대를 강화해야 합니다.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과 드레스텐 선언 등이 국민적 지지와 동의를 확보해야 합니다.
어떤 정책도 국민의 지지와 성원없이는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취지와 목표, 추진 전략에 공감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받을때 힘을 받게 될 것입니다.

둘째, 대북정책과 통일정책은 정치권의 합의가 필요합니다. 대북정책과 통일문제에 있어서는 여도 야도 없어야 합니다.
통일문제에 관해서는 정치권이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만 남북관계에 있어 우리가 주도적으로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 북한의 남남갈등의 유도가 소용없을 것입니다.
셋째, 통일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통일교육이 강화돼야 할 것입니다. 과중한 학업과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학생들에게 국가안보와 통일에 대한 관심을 고치시키고 화합 소통하는 능력을 길러줘야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을 것으로 봅니다.
이서화 기자@lsh1220@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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