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신임회장으로 취임한다. JC를 어떻게 이끌 계획인가

항상 진솔하고 낮은 자세로 정이 넘치는 영광JC가 되도록 하겠으며, 지역 청년문화를 선도하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내 모든 역량을 다해 정열로써 영광JC를 이끌겠다.

·내년의 역점사업은 무엇이 있는가

내년은 영광JC가 창립 30돌을 맞는 뜻깊고 중요한 해이다. 30주년을 기념해서 주민들에게 환영받을 사업을 추진위원회에서 준비중이며 일본 오즈JC와 함께 어린이 사생대회를 통해 엄선된 작품으로 양국에서 전시회를 열겠고 전남지구JC 부인회 연수를 주관하겠다. 그리고 제1회 영광JC회장배 게이트볼 대회를 계획중이며 년차 사업으로 어린이 회의 진행교실과 환경관련 사업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역현안 사안이 생겼을 경우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

·농어촌 지역일수록 지역 청년의 역할이 중요하다. 우리지역 상황에서 청년들에게 요구되는 역할은 무엇이라 보나

상당히 대답이 곤란한 질문인 것 같다. 사실상 영광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없다. 현실적으로 먹고 살만한 게 없고 더구나 장기적인 불황이 향후 광주 ~ 영광간 4차선 도로가 개통되면 더하리라 본다. 뭐라고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영광을 사랑하는 마음부터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렵더라도 긍정적인 사고와 청년이 사라지면 지역이 무너진다는 각오로 지역에 대한 책임감과 애정을 간직했으면 한다.

·취임후의 각오에 대해 말한다면

작게는 내 자신과 영광JC를 위해, 크게는 영광 지역발전을 위해 미약하지만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어려운 때일수록 지역청년들이 자기역할을 제대로 할수 있는 밑거름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