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하병원 송년축제 마련
기독신하병원 송년축제 마련
  • 영광21
  • 승인 2004.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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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제1회 신하지역민송년축제로 정신장애인 편견해소 노력
영광기독신하병원(이사장 김경옥)이 오는 15일 오후 1시 한전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1회 신하지역민송년축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주민들과 정신장애인들이 함께 정신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고자 하는 뜻에서 주제를 ‘어울림’으로 정해 열린다.

영광기독신하병원은 그동안 정신장애인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주고자 많은 노력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때문에 의료와 사회복지를 통합할 수 있는 의료복지모델을 꾸준히 지향해온 영광기독신하병원에서 이같은 성격의 행사를 주최하는 것은 당연하게까지 여겨진다.

취지가 좋은만큼 지역사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영광기독병원 중창단, 영광자활후견기관의 연극, 영광군정신보건센터의 음악줄넘기, 사회복지법인 난원의 수화공연, 한국수력원자력(주)영광원자력본부의 중창단, 영광초등학교의 어린이합창단과 자모합창단, 염산초등학교의 사물놀이, 해룡고등학교의 관악연주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김경옥 이사장은 “더이상 정신장애인들이 사회로부터 외면당하지 말아야 함은 물론 지역사회의 주민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15일의 행사가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어울림’의 따뜻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큰 촉매가 되길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