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과 창의 바탕 둔 학생중심 교육
자율과 창의 바탕 둔 학생중심 교육
  • 박은정
  • 승인 2004.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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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탐방 - 영광여자중학교 / 2004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여학생들의 여린 순수함과 감성미 전해지는 영광여자중학교(교장 정기환)는 ‘2004 전국 100대 교육인적자원부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돼 창의에 바탕을 둔 학생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실현을 목표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의 프로그램을 개발·전개하고 있다.

이런 교육의 추진결과 영광여중학생들은 제11회 전국학생탐구올림픽과학동아리발표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고 문화관광부주최로 열린 제10회 전국청소년민속경연대회에 전남대표로 출전해 아리랑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에서 실시하는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을 발휘하며 학교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 문화관광부지정 전통예술모범학교, 전라남도교육청지정 정신건강연구학교 등으로 지정돼 다른 지역학교에 시범을 보이고 있다.

정기환 교장은 “공수인사지도, 효 실천 보고서쓰기, 봉사활동 운영 등을 지도해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바르게 기르도록 하고 있다”며 “다양한 수련활동을 통한 건전한 인성함양으로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량하고 고운심성과 덕성을 갖춘 여학생이 되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교육의 중점 사항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영광여중은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 수렴을 통한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와 흥미를 고려한 선택의 기회를 확대해 1인 1주제 탐구활동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또 자신의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계발해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돕는 일에 적극 참여하는 공동체 의식속에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43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광여중은 ‘성실’이라는 교훈아래 꿈을 지닌 학생, 신뢰받는 교사, 사랑이 감도는 기쁨이 넘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과 전교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인터뷰 정기환 / 영광여중 교장

미래 선도할 유능한 인재육성 주력

‘예절바른 학생 육성’ ‘실력있는 학생육성’ ‘건강한 학생육성’이란 목표아래 교사
와 학생이 한마음이 돼 교육을 실천하며 학교를 이끌어가고 있다. 또 수준별 수업 프로그램 개발 활용으로 능력과 수준에 따라 심화·보충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자료의 탑재 등으로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하고 있다.앞으로도 미래사회를 선도할 참되고 유능한 인재육성을 위한 경영에 중점을 두고 사랑의 학교 그리고 즐거운 교실 만들기에 더욱 주력하겠다.

인터뷰 최민혜 / 영광여중 3년

“졸업후에도 학교 명예 위해 노력하겠다”

우리학교 학생들은 특별활동, 계발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을음악회 썸머페스티발 미림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감수성 예민한 여학생들의 꿈을 키워 주고 있다. 또 농악부 가야금부 사물놀이부 합창부 등의 동아리 활동은 자기 소질계발에 많은 도움을 주며 개인에 맞는 상담 대화 적성검사 등을 실시해 올바른 진로계획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렇게 꿈과 소질을 키울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준 학교와 선생님들께 전교생을 대표해 감사함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