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 이장석 의원이 추곡수매 현장에서 노인들이 수매를 위해 가지고 나온 벼 가마니를 옮겨 주는 등 일손돕기에 앞장서 읍민들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11월2일부터 홍농읍 관내 6개소에서 실시되고 있는 추곡수매현장에는 이른 아침이면 어김없이 이장석 의원과 서택진 홍농읍장이 나타나 기쁨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음료를 농업인들의 손에 쥐어 주며 돌아다니는 등 화기애애한 광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장석 의원이 힘들게 벼 가마니를 들고 옮기는 바라보던 주민들은 “일도 서툰 사람이 다치면 어떻게 하려고 힘든 일을 하느냐”며 만류하기도 하지만 “서툴지만 어르신들이 가지고 나온 벼 가마니를 제가 도와드리지 않으면 어떻게 입고시킬 수 있겠느냐”고 일손을 도와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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