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와 건강, 끈끈한 정까지 챙기는 즐거움
“몸매와 건강, 끈끈한 정까지 챙기는 즐거움
  • 영광21
  • 승인 2014.08.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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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배구클럽 -

배구는 유산소 전신운동으로 하체근력과 허리운동에 특히 도움이 된다. 자신보다는 타인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으로 운동에 전념하기 때문에 부상의 위험이 적고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지난 1995년부터 클럽회원들이 함께 활동하며 20년 가까이 모임을 이어오고 있는 영광배구클럽(회장 함형옥).

2003년 전남생활체육대회 3위, 2007년 4월 나주 배꽃클럽대항전 8강과 함평나비배 전라남도동호인 배구대회 종합 3위, 2008년 4월 해남에서 열린 해림배배구대회 3위 등 화려한 입상경력을 자랑한다.
영광배구클럽은 20~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20여명의 회원들이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운동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저녁7시~10시까지 영광스포티움체육관과 관내체육관에서 힘찬 ‘화이팅’으로 시작해 자신의 건강과 가족건강을 위해 1주일중 하루저녁을 활기찬 운동으로 보낸다.

2005년부터 영광배구클럽에서 활동을 시작한 정수현 생활체육지도자는 클럽에서 배구코치로 한 몫을 하고 있다.
정수현 코치는 “스트레칭을 10~20분 정도 한 다음 운동을 시작한다”며 “건강을 위해서 만나다보니 양보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더 앞선다”고 운동하는 재미를 전한다.

또 “배구는 개인운동이 아니기 때문에 지역 선후배들과 함께 움직이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마음이 돈독해지는 즐거움이 있다”고 밝은 에너지를 보여준다.
영광배구클럽에서는 분기별로 관내의 배구클럽인 염산클럽, 영광초등교사클럽, 영광교육청클럽, 파랑새배구팀, 송학성지중학교배구동아리팀을 초청해 클럽대회를 개최하기도 한다.
“평소에 운동을 마치면 인생을 안주삼아 생맥주도 한잔씩 함께 하니 몸매도 좋아지고 건강도 챙기며 정까지 채우는 1석3조가 아니겠냐”고 되묻는 정 코치의 말처럼 회원들은 <영광배구클럽>에서 알찬 행복을 챙겨간다.
박은희 기자 blesstoi@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