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초등학교 축구부(감독 오세열)가 2014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 화랑컵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북 경주에서 지난 7~18일 12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 439개 팀이 참가했다. 영광초등학교는 예전 첫경기에서 경기미금초와 1:1 동점을 기록했지만 두번째 경기에서 포철동초등학교에 1:3으로 패했다. 이어 세번째 경기에서는 2:0으로 경기오마초를 격파했지만 아쉽게도 예선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예선에서 탈락한 팀들끼리 기량을 겨룬 화랑컵부문에서는 진도초를 2:1, 경기고색초를 1:0, 경기오마초를 2:1로 격파하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또 유도곤 선수가 화랑컵부문에서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처럼 영광초축구부는 매년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이고 있어 영광지역 축구의 미래가 밝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