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e-모빌리티산업 미래 밝나?
영광군 e-모빌리티산업 미래 밝나?
  • 영광21
  • 승인 2014.10.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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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0일, 현안·발전과제 전문가 등 토론회 개최

영광군이 대마산단에서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e-모빌리티산업의 현안과 발전과제에 대한 토론회가 9월30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영광군과 새정치연합 이개호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광주과학기술원 문승현 교수의 사회로 산업통상자원부 이상준 자동차항공과장, 미래창조과학부 장보현 과장, 자동차부품연구원 노기한 e-모빌리티센터장 등 7명의 토론자가 참가해 미래와 발전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 대해 주최측은 “영광 e-모빌리티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발전 가능성과 한계를 명확히 해 정부지원 방향을 제시하는 등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줬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현장에서 영광지역 주요 인사들의 태도는 e-모빌리티산업 시행의지 등을 의심하게 했다.

이개호 의원은 세월호 특별법 통과를 위한 국회 본회의 출석을 이유로 불참했고 김준성 군수와 정근택 부군수까지 이날 행사의 주목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토론회가 시작하기 전 자리를 떠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영광군이 정부에 건의한 내년 e-모빌리티산업 국비예산 120억여원중 일부는 기재부 심의중 삭감돼 65억원만이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