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량면, 독거노인에게 목도리 16개 전달

묘량사랑봉사대(대장 이춘식)가 <손으로 만드는 작은 기쁨 >을 주제로 제11회 영광군 자원봉사대회에 참가했다.
봉사활동은 2개조로 나눠 실시됐으며 9월18~25일까지 8일간 16명의 봉사대원이 손뜨개로 목도리 16개를 만들어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있어도 찾지 않는 독거노인 16명에게 전달했다. 또 9월24일 장애인 가구와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이불과 쌀을 전달하고 집안청소 와 주변 쓰레기 수거, 이불 빨래 등 저소득층 홈 케어 서비스를 실시했다.
대원들은 “봉사활동 기간 동안 옹기종기 모여 앉아 손뜨개를 하면서 대원들과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담소도 즐기며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추운 겨울 목도리를 하고 다닐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가슴 따뜻한 봉사활동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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