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섬 송이도로 함께 떠나요!”
“아름다운 섬 송이도로 함께 떠나요!”
  • 영광21
  • 승인 2014.10.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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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송이도 독특한 장례문화 초분의 전설 테마여행

영광군이 송이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독특한 문화를 알려 관광객을 유치하고 테마가 있는 명소로 발돋움시키고자 지난 3~4일 2일 동안 다도해 명소화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여행은 <초분의 전설을 찾아 떠나는 송이도 테마여행>이라는 주제로 독특한 장례문화와 생활을 간직한 송이도에 남아 있는 초분草墳에 대해 배워 보는 시간을 가졌다.

낙월면 송이도는 15㎞의 해안선 길이에 동글동글한 작은 돌들이 해변을 따라 깔려있어 몽돌해변으로 이뤄진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수산자원을 자랑한다.
특히 해안을 따라 형성된 송이도 갯벌은 자연생태의 원시성을 잘 유지하고 있고 청정환경을 유지하고 있어 갯벌의 생성·소멸과정 관찰이 가능하다. 섬의 최고점인 왕산봉과 사진해안, 암석해안, 해식애가 잘 발달해 있다.

이번 여행은 수도권 섬여행 마니아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이도 바다에서 자연과 하나가 돼 보는 갯벌체험과 몽돌해변에서 섬 둘레길 걷기, 섬 유산 찾기, 풍등 날리기 등을 진행했다.
또한 폐교를 활용해 섬 역사 배우기를 주제로 해 섬 전문가인 류정권 박사를 초빙한 인문학 강의와 탤런트 김형일씨, 가수 우순실·이혜수·최점수씨 등이 함께 하는 가을 섬 음악회를 개최해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한 화합의 장을 열었다.

군 관계자는 “섬은 자연이 물려주고 우리 선조들의 얼이 담긴 독특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며 “도심 속에서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는 곳이므로 도시생활에 지치고 힘들 때면 송이도 여행을 통해 마음의 여유로움을 느껴보길 권한다”고 말했다.